도야마현립 이타이이타이병 자료관<이타이이타이병에 대해서-4>

도야마현에서는 법제도가 정비되기 이전부터 피해자에게 공비로 의료 구제를 실시하는 등, 환자를 구하기 위한 대처를 진행시켜 왔습니다.
현재도 환자 인정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매년 유역 주민의 건강 조사를 실시하고,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야마현은 1967년부터 독자적으로 환자 인정을 실시하고, 공비로 의료 구제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새롭게 제정된 법률에 입각해 지사가 「도야마현 공해 건강 피해 인정 심사회」의 의견을 듣고 환자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타이이타이병은 환자로 인정된 경우, 원인기업이 계약서에 입각해 보상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바탕으로 지사가 심사회의 의견을 근거로 환자로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타이이타이병 환자로 인정되려면 국가 통지에 정해진 4개 인정 조건 모두에 해당할 것이 필요합니다.

후생성(현 후생노동성) 견해에 의하면, 이타이이타이병이란 카드뮴의 만성 중독에 의해 우선 신장에 장해가 발생하고, 다음은 골연화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임신이나 수유, 내분비의 변조, 노화, 영양분인 칼슘 등의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병을 진행시킨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구조에 대해서는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만, 신장장해와 골장해, 그 중에서도 골연화증은 이타이이타이병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신체에 필요 없게 된 노폐물을 소변으로 만드는 기관입니다. 신장의 사구체라고 하는 부분에서 혈액이 여과되어 소변의 원료 (원뇨) 가 만들어집니다. 원뇨는 세뇨관이라는 관을 통과하며, 신체에 필요한 물질이 다시 흡수됩니다. 이 세뇨관이 손상을 받으면, 체내에 남겨둬야 할 물질까지 배출되어 버려, 뼈에 이상이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이타이이타이병에서는 이 세뇨관 장해를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해, 골밀도가 낮아 속이 빈 상태가 되는데, 뼈의 성분은 정상입니다. 한편, 골연화증은 뼈를 단단하게 하는 구조에 이상이 발생해, 정상적인 뼈를 만들 수 없게 되는 병입니다. 이타이이타이병에서는 골다공증을 동반하는 골연화증을 볼 수 있습니다.

1967년에 처음 환자가 인정된 이래 2011년 말까지 환자로 인정된 사람은 196명으로, 생존하고 있는 사람은 4명입니다.

또한, 경과를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는 요관찰자로 판정된 사람은 336명입니다.

현에서는 1967년부터 피해를 입은 유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 및 요관찰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건사에 의한 방문 지도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건강 관리에 대처해 왔습니다.

1967년도부터 진즈강 유역 주민에 대해 매년 건강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979년도부터는 환경청(현 환경성)의 위탁을 받아 건강관리 추진과 근위세뇨관 기능 이상에 관한 조사연구 등에 도움이 되는 것도 목적에 더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